본문 바로가기

독립출판/우리의 작업은 안녕하신가요?

#Hide 실습생도 작업치료사가 된답니다.


[미출간]

 

 

첫 실습지에서, 격었던 일이다.

 

첫 출근부터, 마지막 출근날 까지 

"선생님"

이라고 꼬박꼬박 한분도 빼지 않고 이야기 해주시는

어르신들(클라이언트)분들

 

흰 가운을 입고 가도, 치료복만 입고 가더라도,

그냥 평범한 남색 카라티를 입고 가더라도

"선생님"

이라고 꾸준히 말씀해주시던 어르신분들 이 기억에 선명했다.

 

분명 손자 나이임에도 불구하고, 모든 어르신들이 반말 한번 없이 불러주셨다.

 

 

비로소

조금이나마, 작업치료사라는 자리의 무거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.